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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 낙엽 스낵

    낙엽 스낵

    지은이: 백유연 | 웅진주니어

    울긋불긋 색색으로 물든 선명한 낙엽을 골라 시냇물에 한 장 한 장 깨끗하게 씻어 햇볕에 앉아 바삭바삭 구워지기를 기다리는 과정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한 일이다. 주인공 아기 고라니는 낙엽, 바람, 햇볕, 솔잎 오롯이 자연이 주는 재료로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낙엽 스낵을 만들고, 여기에 정성스러운 마음 한 스푼까지 더 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주 특별한 음식을 완성한다. 이렇게 만든 낙엽 스낵은 숲속에 사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운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한다.

  • 오늘도 고마워

    오늘도 고마워

    지은이: 윤여림 | 을파소

    <오늘도 고마워> 속 엄마는 대부분의 평범한 엄마들이 그러하듯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엄마에게 아이는 ‘그래도 엄마가 세상에서 최고로 좋아’라고 말한다. 완벽하지 않은 엄마라도 자신을 향한 엄마의 마음에는 부족함이 없다는 걸 아이는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다. 책에는 엄마가 전하는 ‘고마워’라는 한마디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누구든 책을 다 읽고 나면 가까이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오늘도 고마워!'라는 말을 건네고 싶어질 것이다.

  •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지은이: 샘 어셔 | 주니어RHK

    이 책은 단순히 비 내리는 날의 재미난 놀이를 담은 그림책이 아니라, 비 내리는 날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과 상상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그 장면 속에는 아이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역시 아이의 상상 속에서 신나고 환상적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림책 속 ‘비’는 이렇게 할아버지와 손자,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은 날씨, 계절을 소재로 ‘인내’의 가치를 재치 있고 간결하게 풀어냈으며, 비 내리는 날 밖에 나가 놀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와 재미있고 유쾌한 상상을 고스란히 담았다.

  • 걱정이 너무 많아

    걱정이 너무 많아

    지은이: 김영진 | 길벗어린이

    이 책은 아이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정감 있는 그림으로 생생하게 그려 내며 누구나 갖고 있는 ‘걱정’이라는 감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통해 걱정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할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조언을 통해 걱정과 잘 지내는 방법도 알려준다. 걱정쟁이 그린이의 속마음이 담긴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다정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감동을 준다.

  • 모두 모두 한집에 살아요

    모두 모두 한집에 살아요

    지은이: 마리안느 뒤비크 | 고래뱃속

    이 책의 글만 읽으면 작은 토끼의 생일 파티 이야기다. 그런데 그림은 이 공동 주택에서 일어나는 모든 동물의 이야기다. 작가는 독자가 서로 다른 세 개의 관점에서 책을 읽게 한다. 그래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동물들이지만 마치 하나의 공간에 모두가 연결되어 함께 하는 듯 보인다. 이렇게 이 책에는 몇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아니, 그 몇 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몇십 개, 몇백 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도 모른다.

  • 물방울 공룡

    물방울 공룡

    지은이: 탁소 | 꼬마싱긋

    <물방울 공룡>은 공룡산에서 열린 장기 자랑 대회에서 다양한 공룡들이 등장해 제각각 묘기를 부리는데 ‘공룡답지 않은 장기’로 친구들의 놀림을 받은 스테고케라스가, 공룡산에 큰불이 나자 호수에 뛰어들어 물을 머금고 나와서 물방울을 한껏 내뿜으며 마을을 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눈에 띄지 않는 사소한 능력일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재능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누군가의 가치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자세를 배우고 주변의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도 간직할 수 있다.

  • 아마도 너라면

    아마도 너라면

    지은이: 코비 야마다 | 상상의힘

    우린 누구나 지금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오직 한 사람,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인 우리가 이 시간, 이 장소를 살아가는 것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신비한 일이다. 이 신비로운 마법 같은 우리는 그러니 무엇이든 꿈꿀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속에 깃든 모든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지은이: 보도 섀퍼 | 을파소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주인공 키라가 스스로의 힘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자신감을 키워가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진다. 열두 살이라는 어른 나이임에도 저축, 펀드, 재테크 등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읽는 독자들에게도 가치 경제를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현재를 위해 올바르게 소비하고, 미래의 더 나은 삶을 준비하고자 하는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도 이 책의 큰 장점이다.

  • 우리 엄마

    우리 엄마

    지은이: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아이의 입장에서 바라본 엄마는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처음은 사실적으로 표현된 엄마로 굉장한 요리사, 놀라운 재주꾼, 훌륭한 화가, 힘이 센 여자이다. 그 다음에 표현된 엄마는 요정, 천사, 사자 등 초현실적인 모습이다. 맨 뒷장은 아이가 사랑하는 엄마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따뜻한 이야기로 끝맺는다. 분명 이 그림책의 메세지는 마지막 장의 따듯한 포옹이 그려진 그림이다. 그런데 그 모습을 표현하는 과정은 아이의 엉뚱한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읽는 내내 부드럽지만 강인한 엄마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우리 엄마는요

    우리 엄마는요

    지은이: 사카이 고마코 | 북뱅크

    딸과 아빠도 그렇지만 아들과 엄마의 관계도 조금 특별하다. 그렇다, 나는 엄마하고만 결혼하고 싶을 만큼 엄마를 좋아하는데, 그런 마음도 몰라주는 엄마가 밉다. 어른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이들이 볼 때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많을 것이다. 이런 아이의 기분, 엄마에게 닿을까.

  • 복자에게

    복자에게

    지은이: 김금희 | 문학동네

    이 소설은 1999년 초봄, 야무진 열세 살 초등학생 이영초롱이 남동생 대신 제주 본섬에서도 한번 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고고리섬’의 고모에게 맡겨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이영초롱은 자신이 서울에 남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적은 제안서까지 써서 부모에게 호소해보지만, 절망적인 상황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다. 고고리섬에서 침울한 나날을 보내던 이영초롱은 어느 날 섬 둘레를 혼자 걷다가 우연히 또래 여자아이 ‘복자’와 마주친다. 당차고 무람없는 성격을 지닌 복자는 섬에 왔으면 할망신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며 이영초롱을 할망당으로 안내한다.

  • 에이트 씽크

    에이트 씽크

    지은이: 이지성 | 차이정원

    <에이트 씽크> 저자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서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은 ‘Think’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공감 능력은 ‘나’를 넘어 ‘너’와 ‘우리’의 입장에서 ‘Think’ 할 때 발휘되고, 창조적 상상력의 불꽃은 기존에 있던 것에 혁신을 일으키는 ‘Think’를 하거나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을 ‘Think’ 할 때 타오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이 복제할 수 없는 생각, Think 하는 뇌를 만들라고 말한다.

  • 아비투스

    아비투스

    지은이: 도리스 메르틴 | 다산초당

    저자는 20년 동안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부, 성공, 건강, 인맥, 지식 등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루며 사는 엘리트들의 핵심 비밀을 알게 됐다. 그건 바로 최상층의 ‘아비투스(habitus)’를 갖는 것. 아비투스는 프랑스 철학자 부르디외가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저자는 “아비투스는 결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고 선언하며,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새로운 아비투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 규칙 없음

    규칙 없음

    지은이: 리드 헤이스팅스 | 알에이치코리아

    이 책은 넷플릭스의 현 CEO가 쓴 첫 책으로, 넷플릭스의 경영 방식과 기업문화에 관해 인시아드 경영대 교수 에린 마이어와 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떻게 넷플릭스는 모두의 상식을 뒤엎는 파격적인 행보로 세계 최고 가치의 기업이 되었을까? 두 저자는 통찰력이 돋보이는 관점과 명쾌한 필치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실제 넷플릭스 전현직 직원들의 풍부한 사례를 재료 삼아 주장을 이어간다.

  •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지은이: 호프 자런 | 김영사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우리가 직면해야 하는 위협과 두려움에 관한 책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우리가 누려왔고 누릴 수 있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더 많이 빨리 소비하는 생활이 만들어낸 심각한 문제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 나아가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우리는 어떻게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지구 환경의 지속성을 망치지 않을 수 있을까? 작가는 이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 마음챙김의 시

    마음챙김의 시

    지은이: 류시화 | 수오서재

    우리가 숨을 고르고 미지의 책을 읽는 이유는 삶과 세상을 보는 저자의 시각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그 시각은 다름 아니라 ‘충분히 존재하기’, 그리고 ‘우리는 조금 돌기는 하지만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정확히 도착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우연히 날아온 어떤 시는 감각만으로도 놀라우며, 어떤 시는 그 자체로 우리 자신이 되고, 어떤 시는 뜻밖의 위안을 주면서 감동의 두께는 책의 두께와는 관계없다는 사실을 재확인시켜 준다. 눈으로만 읽어도 좋고, 소리 내어 읽어도 좋고, 누군가에게 읽어 줘도 좋다. 좋은 시집은 다른 차원의 의미와 생의 감각을 선물하며, 마지막 시를 덮은 후에도 오랜 여운이 남는다.

  •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지은이: 색과 체 | 떠오름

    색과 체 산문집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는 챕터 4개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을 원하기보다 상처받지 않기를 원해〉,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변할 사람이 있는 것뿐〉, 〈이별에 다른 변명을 덧붙이지 말기를〉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총 네 개의 챕터를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과거를 돌아보고, 나를 개선시키고, 다시 나아가게 도와주는 책이다.

  • 보건교사 안은영

    보건교사 안은영

    지은이: 정세랑 | 민음사

    소설은 제목 그대로 사립 M고의 보건교사 ‘안은영’을 주인공으로 한다. 특별한 것 없는 직업과 평범한 이름이지만 안은영은 보통의 보건교사가 아니다. 일복 하나는 타고난 그녀는 직업으로 ‘보건교사’ 역할에 열심이면서 동시에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것들을 처치하고 쫓아내거나, 간혹 위로하는 ‘퇴마사’의 운명에도 충실히 복무한다. 여기에 사립 M고의 한문교사이자 학교 설립자의 후손인 홍인표에게 흐르는 거대한 에너지는 안은영의 활약을 돕는 필수적인 영양제 역할을 한다. 에너지(기)를 보충하기 위해, 학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둘은 어쩔 수 없이(?) 손을 맞잡는 사이가 되어 힘을 합친다.

  • 보이지 않는 여자들

    보이지 않는 여자들

    지은이: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 웅진지식하우스

    저자는 기술과 노동, 의료, 도시계획, 경제, 정치, 재난 상황 등 16가지 영역에 걸쳐 여성에 관한 데이터 공백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차별의 단면을 면밀하게 보여준다. 그간 은폐되고 누락되었던 여성의 관점과 지식을 복원하는 것이 남녀 모두, 나아가 세상에 어떤 이득이 되는지 시사한다. 방대한 통계 자료와 풍성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젠더를 둘러싼 끊임없는 논쟁과 잘못된 편견을 불식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이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를 제공할 것이다.

  • 지금, 행복하고 싶어

    지금, 행복하고 싶어

    지은이: 이소연 | 중앙북스

    그냥 힘들어서 무작정 떠났던 세계 여행에서 저자는 오히려 스스로의 민낯을 마주할 수 있었고 덕분에 여행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여행 크리에이터로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된다. 세상이 말하는 정답이 아닌 나만의 정답을 낯선 길 위에서 찾고 걷는 여정을 기록한 이 에세이는 ‘지금’이 힘든 독자들에게 작고 소박한 기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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