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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

    지은이: 허창회 | 풀빛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은 날씨와 바람의 긴밀한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바람이 왜 생기고 계절에 따라 기압의 배치는 왜 달라지는지, 위도와 계절에 따라 온도는 왜 달라지며 온도 차가 바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무지개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날씨, 바람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일기 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등을 차근차근 알아볼 수 있다. 책에 대한 흥미를 돋구는 <날씨를 바꾸는 요술쟁이 바람>을 읽다 보면 날씨와 바람에 대한 지식은 물론, 자연 과학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이 뭉게뭉게 피어오를 것이다.

  • 당근 유치원

    당근 유치원

    지은이: 안녕달 | 창비

    <당근 유치원>은 낯선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과정을 담은 책이다. 아기 토끼가 새 유치원에 가서 몸집도 목소리도 크고, 힘도 장사인 곰 선생님을 만나 점차 선생님과 마음을 나누며 유치원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작가는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유치원 배경과 생활 모습을 그리면서도 동화적인 따스함이 어려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 유년의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응원할 뿐 아니라 매일 건강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교사들까지 위로한다.

  • 달항아리

    달항아리

    지은이: 조영지 | 다림

    그림책 <달항아리>는 역사적 의미가 아닌, 참혹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에 귀 기울인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일제 강점기, 해방, 한국 전쟁, 분단 등 격동의 시대를 겪으면서도 굳세게 견뎌 낸 이들의 삶에 경의를 표하며, 그들을 위로한다. 그리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가 항상 밝을 수만은 없고, 더더군다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를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극한 상황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그림책 속 억척네의 모습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버텨 내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마음 근력을 키우게 도와줄 거라 기대된다.

  •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지은이: 캐서린 애플게이트 | 다른

    이 책은 미국의 어느 쇼핑몰 내 우리에서 27년간 홀로 갇혀 살았던 고릴라 아이반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욕타임스〉 등에 기사가 실릴 만큼 유명했던 아이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반은 우람한 덩치에 점잖고 느릿느릿하지만 유머도 곧잘 한다. 진지하고 어두운 이야기 사이사이에 재치 있는 표현이나 유머를 끼워 넣음으로써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한편, 진지함이나 어두움의 여운을 더욱 짙게 만든다.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지은이: 이현정 | 달달북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평생 수없이 많은 말을 하지만 우리는 정작 필요한 때, 필요한 말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태어나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불렀던 어떤 말은 한순간에 다시 부를 수 없는 말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말의 힘을 알고 그 힘을 제대로 쓰는 법을 아이들에게 글로 전한다.

  • 슈퍼 토끼

    슈퍼 토끼

    지은이: 유설화 | 책읽는곰

    이 그림책은 거북이 꾸물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던 토끼 재빨라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패배를 맛본 재빨라는 경기 결과를 순순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재빨라는 이 모든 일이 꿈이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거대 토끼가 되어 제 실패를 기억하는 세상을 마구 파괴하는 꿈을 꾸다 깨어 보니 거리 풍경이 달라져 있다. 남들의 말과 시선에 신경 쓰느라 지쳐 가던 재빨라는 급기야 달리기를 그만두기로 하고 곧이어 ‘피나는’ 훈련 끝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뛰지 않는 토끼로 거듭난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다가 마음을 외면하게 되는 실수를 하지말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은 책이다.

  • 실패 도감

    실패 도감

    지은이: 오노 마사토 | 길벗스쿨

    세계적인 디자이너 코코 샤넬은 패션쇼에서 촌스럽다는 말을 들었고,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어릴 때 친구들에게 바보 취급을 당했다. 다이너마이트와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의 인생을 후회만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총 20명의 위인들의 실패 경험담을 위트 있게 풀어낸다. 분명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인데도 인물들의 리얼 찌질한 묘사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감동을 주는 책이다.

  • 십 년 가게

    십 년 가게

    지은이: 히로시마 레이코 | 위즈덤하우스

    책속의 ‘십 년 가게’는 십 년 동안 물건을 보관해주고, 손님들은 초조하고 간절한 마음에 십 년 가게를 찾아온다. 하지만 십 년이 지난 뒤에 돌아보면, 그때의 마음이 이해되어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어리석은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한다. 겪어야 하는 통과의례이기도 하고 어른이 되는 시간이기도 한다. 이처럼 〈십 년 가게〉는 시간이 지나면서 일어나는 마음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 양파의 왕따 일기

    양파의 왕따 일기

    지은이: 문선이 | 푸른놀이터

    정화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첫눈에 사귀고 싶은 친구로 미희를 점찍었다. 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며 반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양미희와는 친구가 되기 힘들 듯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양파에 합류하게 된 정화. 양파 아이들과 인기 최고인 미희가 결성한 '양파'. 양파는 모두가 합류하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어울리면서 알게 되는 놀라운 사실들. 급기야 정선이가 따돌림으로 전학을 가게 되자 충격과 갈등에 휩싸인다. 우리 사회의 큰 문제인 왕따이야기를 담아 어린이들의 공감능력을 향상시켜 우리 사회에서 많은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옆집의 방화범

    옆집의 방화범

    지은이: 하은경 | 그린북

    <옆집의 방화범>에 실린 세 작품은 추리라는 멋진 옷을 입고도 문학의 실속이 얼마나 단단할 수 있는지 보여 준다. 추리의 형식적인 맛을 절묘하게 살리면서도 지금, 여기 어린이들이 살아가는 일상과 고민을 깊이 있게 녹여 냈기 때문이다. 〈옆집의 방화범〉의 화자 지안이는 좋아하는 친구 진욱이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두려움과 맞서며 결정적인 단서를 들고 경찰을 찾아간다. 〈불도그 미구〉의 소민과 유철이는 묘안을 내서 미구의 행방을 찾고 다이아몬드 사건까지 멋지게 해결한다. 〈춤추는 아이〉의 제나는 자신의 불투명한 미래 앞에서도 누구보다 발레를 사랑하는 친구 지효를 응원한다. 어른은 갖지 못한 아이다운 통찰력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모습이야말로 이 작품이 보여 주는 최고의 미덕일 것이다.

  • 공간이 만든 공간

    공간이 만든 공간

    지은이: 유현준 | 을유문화사

    <공간이 만든 공간>은 지역 간 문화의 교류로 새로운 생각과 문화가 만들어지고, 분야 간 융합으로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문화 유전자의 진화와 계보를 공간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지금의 문화 유전자의 진화 단계는 어디이며, 앞으로는 무엇이 새로운 것을 탄생시킬까? 건축을 중심으로 과학, 역사, 지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문화의 기원과 창조, 교류, 변종,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저자는 흥미롭게 풀어낸다.

  • 말하기를 말하기

    말하기를 말하기

    지은이: 김하나 | 콜라주

    이 책은 말하기 마음가짐에서 시작해 누구보다 내성적이었던 작가가 어떻게 말을 업으로 삼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담담히 보여준다. 구체적인 말하기 지침이 아닌, 말하기에 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이것을 시작으로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말하기 방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관통해 담아낸 말하기 경험담은 작가가 ‘말하기’로 수많은 청자를 만나기까지 어떤 행로를 거쳐왔는지 보여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말하기를 돌아보게 한다. 더불어 말이 칼이 되는 세상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면서도 상처 주지 않고 말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 시선으로부터,

    시선으로부터,

    지은이: 정세랑 | 문학동네

    이 소설은 시대의 폭력과 억압 앞에서 순종하지 않았던 심시선과 그에게서 모계로 이어지는 여성 중심의 삼대 이야기이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심시선과, 20세기의 막바지를 살아낸 시선의 딸 명혜, 명은,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손녀 화수와 우윤. 심시선에게서 뻗어나온 여성들의 삶은 우리에게 가능한 새로운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협력업체 사장이 자행한 테러에 움츠러들었던 화수는 세상의 일그러지고 오염된 면을 설명할 언어를 찾고자 한다. 해림은 친구에게 가해진 인종차별 발언에 대신 화를 내다가 괴롭힘을 당했지만 후회하거나 굴하지 않는다. 경아는 무난한 자질을 가지고도 오래 견디는 여성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뒤따라오는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자 한다.

  • 기억

    기억

    지은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 열린책들

    누구나 한 번쯤은 전생 아니면 내생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주인공 르네의 입을 통해 지금의 생이 전부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또 하나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틀란티스인 게브는 물론 제1차 세계 대전 참전병, 고성(古城)에 사는 백작 부인, 고대 로마의 갤리선 노잡이, 캄보디아 승려, 인도 궁궐의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일본 사무라이까지……. 르네가 문을 하나 열 때마다 다양한 시대, 다양한 나라에서의 삶이 펼쳐진다. 그러나 기억의 문 뒤에는 보물과 함정이 공존하고 있다. 르네는 전생을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하지만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속도감 넘치는 예측 불허의 모험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 돈의 속성

    돈의 속성

    지은이: 김승호 | 스노우폭스북스

    이 책은 맨손에서 만들어낸 종잣돈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모에게 받은 유산은 커녕,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던 어느 가난한 이민 가장이 이룬 진짜 부에 대한 모든 방법이 담겼다. 종잣돈 천만 원을 만들고 그 돈을 1억 원, 10억 원, 100억 원, 수천억 원이 될 때까지 돈을 관리하며 터득한 ‘돈’이 가진 속성을 정리한 안내서다. ‘진짜 부자’가 된 실제 인물이 말해주는 ‘진짜 돈’만들기에 대한 책이다.

  • 룬샷

    룬샷

    지은이: 사피 바칼 | 흐름출판

    물리학자, 바이오테크 기업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저자는 이 책에서 ‘미친’ 아이디어라고 손가락질 받던 ‘룬샷’이 어떻게 전쟁, 질병, 비즈니스의 위기를 승리로 이끌었는지 과학자와 경영자의 눈으로 탐구한다. 또한 물리학, 역사, 경영학, 비즈니스 현장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룬샷의 힘을 소개한다. 특히 저자는 기존 질서가 흔들리는 시대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자신의 책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 사람에 대한 예의

    사람에 대한 예의

    지은이: 권석천 | 어크로스

    이 책은 인간, 조직, 태도, 한국 사회를 다루는데 인간 개인이자, 조직의 일원이자,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인 독자 모두가 한번쯤 경험하고, 통과하고 있으며, 고민해볼 법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책속의 글들은 하나하나 영화나 소설 속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한 톤으로 진행된다. 저자의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세상이 만들어낸 악인들의 속사정까지, 사람은 어떻게 흑화하는지 조커를 소환해 심각하게 질문하는가 하면, 반응의 노예가 되어 SNS에 중독되었던 자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저커버그에게 질문하기도 한다. 또한 우리 사회가 어떻게 개인들을 ‘좀비공정’으로 내모는지, 그리고 비극에 사회가 침묵할 때 사람은 어떻게 고통받는지 아프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지은이: 김수현 | 놀

    저자는 어느 날 완벽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관계를 상대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관계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고 오랜 시간 고민한 나름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언제나 잠겨 있는 수도꼭지도, 아무 때나 콸콸 쏟아지는 수도꼭지도 망가진 건 똑같다고 강조한다. 단호해야 할 때와 너그러움이 필요할 때를 구분한다면, 경계와 허용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다면, 우리는 복잡한 세상에서 좀 더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지은이: 심용환 | 비에이블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는 매일 1페이지씩, 365개의 주제를 읽으며 한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건, 인물, 장소, 유적·유물, 문화, 학문·철학, 명문장 총 일곱 분야의 지식을 다루고 있어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빠짐없이 살펴볼 수 있다. 관심 있는 내용부터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도 좋다. 재미있게 읽기만 하면 지식이 쌓이고, 대화가 풀리고, 세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죽은 자의 집 청소

    죽은 자의 집 청소

    지은이: 김완 | 김영사

    누군가 홀로 죽은 집, 쓰레기가 산처럼 쌓인 집, 오물이나 동물 사체로 가득한 집…. 쉽사리 볼 수도, 치울 수 없는 곳을 청소하는 특수청소업체 대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분리수거를 한 사람, 자신의 세간을 청소하는 ‘비용’을 물은 뒤 자살한 사람 등. 현장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1장에는 픽션이라고 생각될 만큼 비현실적인 현실 이야기가 펼쳐지고, 2장에선 특수청소부로서 느낀 힘듦과 보람부터 직업병, 귀신에 대한 오컬트적인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그가 하는 일을 생생히 전한다. 이 책은 ‘죽음’을 소재로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삶’을 이야기한다. 그래서인지 특수청소부의 현장 이야기가 마냥 무겁고 슬프지만은 않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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