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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지은이: 보이테흐 마셰크 | 우리학교

    이 책에는 고양이와 검은지빠귀가 등장한다. 자신이 ‘꼭두각시 인형’이라고 주장하는 나무토막의 모험 또한 피노키오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의 원제는 <꼭두각시 인형, 씨, 자두, 나무토막 그리고 다시 꼭두각시 인형<이다. 제목 그대로 자두씨에서 자두나무로 자랐다가 나무토막이 되고, 꼭두각시 인형으로 탈바꿈했다가, 다시 나무토막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말하는 나무토막’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그런데 독자들은 꼭두각시 인형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원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지점은 바로 이 혼란스러움에서부터 시작된다.

  • 넌 나의 우주야

    넌 나의 우주야

    지은이: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넌 나의 우주야>에서 작가는 초록빛 가디건을 입고 장난기 가득한 눈으로 딸을 향해 시종일관 사랑스럽다고 이야기하고, 끊임없는 응원을 보내며 아낌없는 사랑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유머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더 빛을 발한다. 태어나 처음 속한 공동체인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나눠준다는 따뜻한 가치를 느끼며 우리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 강남 사장님

    강남 사장님

    지은이: 이지음 | 비룡소

    유튜버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주목받는 ‘직업’이 된 지 오래다. <강남 사장님>은 유튜버가 되고자 하는 아이가 주인공이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이미 성공을 이뤄 낸 고양이가 등장한다는 면에서 특별하다. 카메라 앞과 뒤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며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늘어놓는 할배 고양이 ‘강남냥’과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흩어진 가족을 재결합하려는 패기 넘치는 초등학생 지훈이의 코믹한 우정 이야기는 인생의 달고 쓴맛을 보여 주며 꿈과 노력의 대가에 대한 새로운 메시지를 전한다.

  • 꽁꽁꽁 피자

    꽁꽁꽁 피자

    지은이: 윤정주 | 책읽는곰

    <꽁꽁꽁 피자>에서 작가가 불러낸 냉장고 마을의 주민들은 두 책의 주인공 호야와 송이에게 더없이 호의적이다. 호야와 송이가 실망할세라 그야말로 전심전력을 다해 호야 아빠와 달걀들이 친 사고(?)를 수습한다. 그리고 그 수습의 결과물은 아이라면 누구나 환호성을 지를 만한 멋진 선물이 된다. 자신이 만든 세계 안에서나마 아이들이 충분히 환대받고 사랑받았으면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 두 발을 담그고

    두 발을 담그고

    지은이: 조미자 | 핑거

    〈두 발을 담그고〉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추억의 시간을 담아낸 그림책이다. 그림책 전체에 흐르는 자연의 풍경과 두 사람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수채화로 맑은 물빛과 물결의 움직임을 그려냈다. 우리의 마음속에 추억이 스미듯, 종이위로 푸른 강물이 스미고 있다. 인물의 모습 또한, 자연의 고요한 풍경 속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유연한 드로잉의 선으로 그려냈다. 청록의 물빛은 참으로 시원해 보인다. 그리고 그 위로 율동감 있게 흔들리는 펜 선은 자연의 생명력도 느껴지게 한다. 아빠와 아이 두 사람 주변을 가득채운 푸른 강물과, 마치 바람이 불어 움직이는 듯한 가볍고 시원한 선들이 적당한 강약을 보여주며 그림책의 흐름을 이어간다.

  • 미움

    미움

    지은이: 조원희 | 만만한책방

    〈미움〉은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누군가가 나를 미워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무엇일지, 미워하는 마음이 계속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움이란 감정을 고스란히 파고들며 미움에 대한 자신의 답을 찾아간다. ‘나’는 미움을 통해, 미움을 키우며, 미움 속에 갇혀 버린 세계를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된다.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마음속의 섬세하고 오묘하고 애매한 감정의 세계를 들여다보게 한다.

  • 비를 좋아하는 장화

    비를 좋아하는 장화

    지은이: 김난지 | 봄개울

    〈비를 좋아하는 장화〉는 장화의 마음을 상상하며 초록 장화를 주인공으로 삼아 여름날의 풍경을 담아 낸 그림책이다. 사실 이 책의 주인공 초록 장화가 순탄하게 여름날의 빗속을 뛰어다닐 수 있었던 건 아니다. 신발 가게에 온 다른 장화 친구들이 하나둘 아이들과 함께 떠났지만, 초록 장화는 1년 넘게 쓸쓸히 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신발 가게를 떠나게 된 초록 장화가 맞이한 여름비는 얼마나 시원하고 즐거웠을까? 초록 장화에게 여름날의 시원한 비가 더 반가운 것은 아마도 길고 긴 기다림 때문이었을 것이다. 책을 보는 우리 역시 초록 장화의 마음이 전해져 비 내리는 여름을 반갑게 맞이하게 된다.

  • 빵이 되고 싶은 토끼

    빵이 되고 싶은 토끼

    지은이: 마루야마 나오 | 스푼북

    이 책의 주인공인 삐뽀는 새로운 목표가 생겨 직접 토끼빵이 되는 대신, ‘토끼빵을 만드는 토끼’가 되어 큰 인기를 끌기에 이른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완고하게 몰두하는 삐뽀의 이야기는 ‘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조금씩이라도 도전해 보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되어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롭고 힘찬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또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며 귀여움을 만끽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지하철이 잠들면

    지하철이 잠들면

    지은이: 박슬기 | 노란상상

    〈지하철이 잠들면〉은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잠을 자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 게임을 하는 사람 등 책 속의 등장인물들은 지하철 안에서의 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그런데 지루한 지하철의 공간이 책 속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꿈과 상상을 통해 어느새 신나고 즐거운 환상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제 더 이상 지하철은 따분하기만 한 공간이 아니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가고 싶은 곳에는 어디든 갈 수 있다. 이 책으로 지하철을 타게 된다면 언제나 특별한 상상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 큰일났다

    큰일났다

    지은이: 김기정 | 다림

    맛난 개암 열매를 친구랑 나눠 먹기는커녕 약 올리며 혼자 다 먹으려다 실수로 개암을 땅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노루가 호랭이를 밟는 일이 일어났다. 호랭이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는 개암을 떨어뜨린 놈이 누구인지 반드시 찾아내서 혼꾸멍을 내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벼른다. 이 책은 이렇게 화가 난 호랭이가 개암을 떨어뜨린 놈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생동감 넘치는 입말체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개된다.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작은 욕심으로 일어나게 된 어마무시한 결과를 보며, 마음속에 욕심 부리지 말아야지 하는 예쁜 마음 씨앗을 심게 될 것이다.

  • 부의 대이동

    부의 대이동

    지은이: 오건영 | 페이지2북스

    <부의 대이동>은 이와 같은 위기 속, 돈이 계속 풀려나오는 상황에서 세계의 돈이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 것인지 변화된 돈의 흐름을 알아본다. 그리고 이러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나의 포트폴리오 자산을 보호하고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제안한다. 모두가 부동산과 주식시장으로 달려가는 이때, 왜 우리는 지금 달러와 금에 주목해야 하는 것일까? 전례 없는 격동기를 겪고 있는 지금, 글로벌 시장 분석에 관해 남다른 안목을 보여주는 저자가 전망하는 코로나 이후 달라질 부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 검사내전

    검사내전

    지은이: 김웅 | 부키

    200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래 18년간 검사 일을 해오며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고 지칭하는 저자가 검찰 안에서 경험한 이야기이자, 검사라는 직업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 사람살이를 둘러싼 속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어려서부터 검사를 꿈꿔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엉겁결에, 어쩌다 보니 검사가 된 저자가 다른 데 욕심내기보다 검사라는 직분으로 치열하게 살아온 기록을 담고 있다.

  • 적당히 가까운 사이

    적당히 가까운 사이

    지은이: 댄싱스네일 | 허밍버드

    <적당히 가까운 사이>는 나를 둘러싼 숱한 관계가 버겁고 불필요한 감정에 지친, 이른바 ‘관태기(관계+권태기)’를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사람은 누군가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하지만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관계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여러 관계에 부대끼는 날이 올 수밖에 없다. 작가가 전하는 ‘적당함의 기술’을 통해 현재 맺고 있는 관계를 돌아보고 덜어 낼 관계는 덜어 내며 내 마음이 먼저인 관계 거리두기를 실천해 보자. 내가 원하고 선택하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한 관계 디톡스는 결코 어렵지 않다.

  • 노화의 종말

    노화의 종말

    지은이: 데이비드 A. 싱클레어 | 부키

    저자는 40억 년 진화의 역사와 최신 유전학, 후성유전학, 의학, 과학에 근거해 노화의 단 한 가지 근본 원인을 밝혀낸다. 또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에서부터 노화 예방 백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 생체표지추적, 맞춤 장기 생산 등 최신 의료 기법, 저아미노산 식단과 저온 노출,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등 라이프스타일 개선법까지 일상 생활습관과 최첨단 과학 의료 기술을 망라하는 놀랍고 획기적인 장수의 비법들을 공개한다. 그리고 수명 혁명에 따라 앞으로 예상되는 여러 문제와 대처 방안을 제시한다. 우리 모두가 더 젊고 더 건강하게 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 인류의 미래를 꿰뚫어 보는 통찰이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지은이: 전홍진 | 글항아리

    이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상담을 바탕으로 하여 예민성에 대한 자가 진단, 주요 우울증상에 대한 설명, 예민성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관심이 있거나 관련 증상이 있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특히 4부에는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해 실력과 능력으로 전환시킨 사례 9가지가 제시되어 있다. 책 곳곳에 제시된 진단표나 그래프는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부록의 ‘우울증 선별도구’ 역시 독자가 자신을 판단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새기도록 해놓았다.

  •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먹어서 병을 이기는 법

    지은이: 윌리엄 리 | 흐름출판

    이 책에서 소개되는 식품들을 선별하기 위해 작가는 특정 실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역학 연구, 동물 실험, 인간의 세포에 식품 관련 요인이 끼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실 연구 등의 방법으로 얻어낸 전 세계적이고 종합적인 데이터를 함께 제시한다. 독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이 귀중한 정보를 활용해 암, 당뇨병, 심혈관 질환, 퇴행성 신경 질환, 자가 면역증 등, 자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들로부터 몸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다.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지은이: 김누리 | 해냄출판

    1989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상황을 지켜보았던 저자는 경쟁 없는 학교,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 무상 대학, 이사회의 절반이 노동자인 기업 등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복지 정책과 사회적 정의가 자리 잡은 문화를 독일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문제를 ‘상식적으로’ 해결하는 독일을 지켜보며 자신이,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 시스템이 ‘이상하다’는 점을 느낀 저자는 두 나라의 역사와 교육ㆍ정치ㆍ사회ㆍ문화를 꼼꼼히 살펴보며 그 비정상성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지은이: 박성혁 | 다산북스

    이 책의 저자는 아무리 좋은 공부법을 알아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강사의 수업을 들어도 ‘공부하고자 하는 단단한 마음’과 ‘공부의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결코 성적을 올릴 수 없으리라 단언한다. 학원 하나 없는 전라남도 시골마을에서 자랐지만,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오로지 ‘마음가짐’ 하나로 원하는 대학 모두에 합격한 자신의 이야기가 이를 뒷받침한다.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지은이: 황영미 | 문학동네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메세지가 되어준다.

  • 초집중

    초집중

    지은이: 니르 이얄 | 안드로메디안

    저자는 5년 동안 자료를 조사하고 연구한 끝에 과학적으로 검증된 ‘나쁜 딴짓’을 없애고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집중력을 지배하는 ‘초집중’의 4단계 방법을 제시한다. 시간을 낭비하는 딴짓의 원인을 알고 배제하는 법,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본짓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법, 우리의 집중을 방해하고 행복도를 낮추는 외부 계기에서 벗어나는 법 그리고 초집중의 마지막 열쇠라 할 수 있는 자기 자신과 약속하는 법. 또한 저자는 구체적 실천 사례와 활용 가능한 강력한 툴을 함께 제공하여 초집중자가 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한번 뿐인 인생을 마음먹은 대로 살아지게 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사라지게 할 것인가. 훅 빠지게 만들면서도 초집중하게 만드는 이 책은 당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 기적과 같은 초능력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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