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활성화 강좌 운영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 진행…입주민 등 대상

아파트관리신문 - 이현아 기자(2013.04.08)

광주시립도서관

공동주택 작은도서관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립도서관은 관내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원봉사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2013년 제1기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의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은도서관 운영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대학교수, 실무 공무원 등의 강의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의 내일을 보는 1년 계획 자기 ▲책과 문화가 만나는 도서관 장소 브랜딩 전략 ▲어린이 책 제대로 알기 등의 주제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립도서관은 사회공헌 일자리 지원 사업과 연계해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을 유급 자원봉사 인력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며 수료자 심화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작은도서관 지원체제도 구축할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입주민 봉사자 등이 ‘시민사서 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역량강화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