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저서 ’고봉...‘ 광주시립도서관 기증
김세곤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저서 ’고봉...‘ 광주시립도서관 기증
본보에 역사인물기행 '호남정신의 뿌리를 찾아서'를 연재 중인 김세곤(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자신의 저서 '고봉, 퇴계를 그리워하다' 15권을 광주시립도서관 3개소에 기증했다.
그는 8일 오전 전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유학자 고봉 기대승(1527~1572)을 다룬 역사기행집 '고봉, 퇴계를 그리워하다'를 광주 무등·산수·사직도서관에 각각 5권씩 기증, 폭넓게 활용해 줄 것을 해당 도서관측에 요청했다.
이 책은 월봉서원에서 고봉의 탄생지인 광주시 광산구 용동마을, 그의 어린 시절, 신접살이, 퇴계와 고봉의 사단칠정논변, 고봉의 별세, 장례식과 묘소, 조선 임금들의 제왕학 교과서인 '논사록', 나주 경현서원 등 총 17장을 통해 고봉의 사상과 생애를 다뤘다.
김세곤 위원장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광주·전남지역 도서관과 중·고등학교에도 이 책을 기증하고 싶다"며 "기증 받기를 원하는 도서관이나 중·고등학교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062-975-6100, 010-3518-7848)로 연락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