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초등 독서교실 운영
광주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맞아 초등 독서교실 운영
- 동물권(權)! 독해력 특훈! 진로체험 독서교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 가지 주제의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물권-소중한 친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3~5학년 20명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동물권 침해 사례를 알아보고, 역할극, 리딩푸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본다.
▲사직도서관은 8월 1일에 정크 아티스트 안선화 작가를 초청하여 ‘보는책 노는책 만드는책 다시보는책’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15명과 함께 ‘버려지는 그림책’을 활용한 팝업북 만들기 시간을 가진다.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 20명과 함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자유토의, 마인드맵 만들기, 동시 쓰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독해력 특훈!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산수도서관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탐색에 도움을 주는 책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토의하며, 쇼콜라티에, 약사, 조향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진로체험 독서교실 ‘나는 뭐가 될까?’를 운영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여름 독서교실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도서관을 재미있는 놀이장소로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독서교실 참여 접수는 7월 10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citylib.gwangju.kr/)의 ‘문화행사’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무등(613-7752), 사직(613-7779), 산수(613-7814)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