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책과 함께 생각이 자라는 아이로 키우자
책과 함께 생각이 자라는 아이로 키우자
광주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유아독서교육 강좌
2011년 03월 16일(수) 00:00
광주시립도서관(관장 정반표)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올해 북스타트(Book Start)를 운영한다.
북스타트는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영유아 독서캠페인으로 생후 7∼9개월 된 아기에게 그림책이 담긴 가방을 나눠 주고, 어릴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3월 중 각 도서관별로 북스타트 선포식(23일, 30일)을 갖고 유아 독서 교육과 관련한 부모교육강좌와 정기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등도서관에서는 23일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내 아이를 만든다’(강사 최희수)를 시작으로 ‘지혜로운 부모의 유아건강상식’(30일, 강사 김대석), ‘독서지도와 부모역할’(4월 7일, 강사 김영자) 강좌를 연다.
산수도서관은 4월 12일 ‘한 살 아이에게 책을 읽어라’(강사 신성욱) 강좌를 열고 사직도서관은 4월 15일 ‘영·유아기 책 읽기의 중요성’(강사 조은정)를 주제로 강좌가 갖는다.
4월부터는 정기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무등도서관은 11월까지 4기 8주 과정으로 ‘책이랑 놀자’ ‘유아마사지 & 요가’ ‘책 읽어주기’ 등 5개 강좌를 운영하며 사직도서관과 산수도서관은 각각 4월부터 10월까지 3기 8주 과정으로 ‘베이비싸인’ 등 4개 강좌를 연다.
영·유아(생후 3∼24개월)를 가진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시립도서관 어린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2-613-7748.
/김대성기자 bigkim@kwangju.co.kr